현재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LTE 라고 불리는 4G에서 2018년 12월 1일에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5G 사용 서비스를 개시 하였으며 2019년 4월 3일에 스마트폰 기반 5G 서비스를 상용화 하였습니다.
LTE 주파수는 각 통신사별로 대역마다 다르며 제일 낮은 주파수 수치가 850MHz부터 시작해서 제일 높은 수치인 2.6GHz까지 사용을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국내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3사 평균 158Mbps로 보고 되었지만 실사용에 있어서 다운로드 속도는 최저 23Mbps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최신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5G 사용자가 800만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모르고 사용하는 5G, 알고보면 원효대사 해골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겁니다.
1. 5G 속도와 현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통신 3사와 정부기관에서 4G에서 20배 빠른 속도라고 하였으며 사용 주파수 대역은 24GHz이상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진짜로 그럴까요?
5G 설명하기전에 우리는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5G에서는 6GHz 이하인 저속 광역망 FR1과 24.25GHz ~ 52.6GHz 까지 사용되는 초고속 근거리망인 FR2 로 나뉘어 집니다.
당연하지만 주파수 대역이 높을수록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집니다.
광고에서 자신있게 24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FR2 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운로드 속도도 4G와 비교해서 2배로 더빠른 속도가 나온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포스팅 날짜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FR2 서비스는 물론이이고 FR1 조차 근접하지 못하는 주파수 대역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6GHz도 아닌 3.5GHz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광고에 나오는 다운로드 속도는 20Gbps로 2.5GB 데이터를 내려받는데 1초가 걸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3.5GHz 주파수 대역으로 가능할까요? 절때 불가능 합니다.
즉 결과적으로 LTE보다 20배 빠른 5G 서비스는 없기 때문이죠.
2. 5G 서비스를 실천 할 수 없었던 이유
그렇다면 왜 이런 사기극을 벌인걸까요?
새로운 초고속 근거리망인 FR2 통신망을 지원 할려면 당연히 새로운 기지국 및 장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게다가 초고속 "근거리"망이기 때문에 4G보다 더 짧은 거리마다 설치를 해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상용화 할려면 FR2 통신망 장비를 몇 개를 설치 해야 할까요?
2020년에 통신 3사가 정부에 제출 했던 5G 기지국 구축 계획에 따르면 1만4천대 가량이었지만 현재까지 설치된 개수는 0개 입니다.
결국은 통신 3사와 정부는 5G 상용화를 실현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조차 FR2망 구축은 하지 못한다고 말을 바꿔버렸습니다.
정부에서도 왜 손을 놓아버렸을까요? 바로 근거리 망이기 때문입니다.
속도가 빠른만큼 짧은 거리로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데 LTE 대비하여 수십 수백배 이상 더 많이 설치해야 되기 때문이죠.
만약 널널하게 설치한다면 약간의 방해만으로 인터넷망이 불완전해서 LTE보다 못하게 되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에 수많은 통신망을 설치하려면 천문학적인 수치의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을 놓아버린거죠.
해외에서 전문가들은 2050년이 넘어도 모든 도시에 제대로된 5G 상용화 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지금 사용하는 5G의 정체는?
그럼 5G 통신망도 사용하지 않는데 비싼요금을 사용하면서 쓰는 5G 서비스는 대체 무엇일까요?
아까 언급했듯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5G 주파수 대역은 3.5GHz 입니다.
즉 LTE보다는 빠르지만 실질적인 5G보다 훨씬 느린 망(3.5GHz)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조차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고층 아파트에 있을경우 현재 서비스 중인 5G조차 불안전해지거나 사용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특히 요즘 카카오택시를 많이 사용하는 시대인데 카카오 택시 기사분들께서 제일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허위, 과장 광고로 신고를 하였지만 돌아온 답변은 "고객님의 동의를 받았다." 라는 황당한 답변만 왔습니다.
4. 교묘하게 책임을 회피하는 통신사 5G 사용자가 많은 이유
통신사들은 교묘하게 고객들이 인지 할 수 없도록 동의서를 작성하겠끔하여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현재 800만명이 넘는 5G 가입자분들이 있는데 왜이렇게 가입자들이 많을까요?
요즘 최신 스마트폰이 계속 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최신 스마트폰은 5G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사에서 무조건 5G 외 다른 통신망 요금을 선택 할 수 없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면서 겨자먹기로 5G 서비스에 가입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게다가 5G 커버리지에 없는 지역에서도 통신사 및 대리점에서 5G 요금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설령 중간에 LTE 요금제로 바꾼다고 하더라도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
이러한 5G 요금은 통신사에서 마음대로 만들어서 판매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정부에서 해당 요금제를 인가해줬기 때문에 통신사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요금을 판매 가능하도록 하게 했을까요?
통신사의 서비스 초기에 얼리어답터(신제품을 남들보다 빨리 구매하는 사용자)들만 5G로 이용할 것이고 가입자가 적을거라는 근거없는 소리에 정부는 아무것도 모른체 승인을 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5G 이용 고객은 800만명을 넘었는데 얼리어답터들이 800만 명이나 되는걸까요?
결국은 강매나 다름없는 형태로 5G 요금제를 팔고 있는 것이죠.
5. 아직은 시기상조. 진정한 승리자는 자급제 폰
현재 5G는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조합이 가장 좋을까요?
11번가, G마켓 혹은 해외 폰 등으로 공기계 스마트폰을 구입하여 사용하던 유심을 교체 하시면 됩니다.
만약 신규 개통자라면 알뜰폰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 입니다.
옛날에는 알뜰폰이 통화 품질 및 서비스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개선으로 통신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많이 발전 됐습니다.
만약 5G 사용하고 계신다면 웃돈 주고 제 기능 못하는 5G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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