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에서 곧 출시 될 빅나비 플래그십인 라데온 RX 6900 XT는 이전 라인업인 RX 6800 시리즈의 클럭 제한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라데온 6800 XT는 최대 허용 GFX 클럭(그래픽 프로세서 주파수)을 2.8GHz로 설정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라데온 RX 6800 시리즈와 RX 6900 시리즈 두 그래픽 카드들은 모두 동일한 TGP (300W) 및 기본 클럭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설정은 AMD에서 시행되는 것으로 어떠한 오버클럭을 사용하더라도 더 높은 클럭으로 올릴 수 없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제한은 하위 라인업 그래픽 카드가 라데온 RX 6900 XT 에 근접하거나 더 나은 성능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AMD의 의도인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라데온 RX 6900 시리즈는 더 높은 주파수 제한을 갖는 것으로 최대 클럭 속도가 3.0GHz 으로 상향 되었습니다.
5120 스트림 프로세서를 탑재한 RX 6900 XT는 1499 달러 가격인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90 모델과 경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하이엔드 급 그래픽 카드들을 사용 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많은 오버 클럭 세계 기록이 새롭게 갱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GPU 제조업체는 고급 그래픽 카드에 대한 수요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RX 6900 XT를 구매 할 수 있는 사람은 향후 몇 주 동안 적어도 소수의 사람만 구입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AMD 라데온 RX 6900 XT는 12월 8일에 공식적으로 출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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