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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I] 블루투스 지원하지 않는 기기를 연결해주는 넥시 NX-BAD50 사용 후기

컴플레 2020. 12. 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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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특한 녀석을 사용을 해봤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장비에도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블루투스 송수신기 사용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모델 명칭은 "NX-BAD50"이며 가격은 네이버 쇼핑 최저가 기준 6,900원(택배비 별도)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블루투스의 송신/수신 기능이 전부 가능하기 때문에 TV, 앰프, 스피커, 휴대폰 등 블루투스 연결이 전부 가능합니다.

 

 

이 제품을 리뷰하기 전 알고있어야 할 사항을 몇가지 적어 놓겠습니다.

 

 

1. 블루투스 송/수신기이며 동글과 다른 제품입니다.

외견이 블루투스 동글과 닮았기 때문에 간혹 블루투스 동글로 착각하여 잘못 구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제품은 동글 기능은 없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송수신기의 USB는 블루투스 기능을 하도록 단순 전원공급 역할입니다.

USB로 장비를 연결하는 것이 아닌 AUX 케이블로 연결된 장치가 송수신기에 연결되어 블루투스 송/수신 하는 원리 입니다.

 

USB는 송/수신기에 단순한 전원 공급으로 작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3. AUX 기능이 탑재된 장비 및 스테레오 음성 출력 장비만 사용 가능합니다.

간혹 AUX 단자 및 장비의 음성출력 단자를 헤드셋/마이크 입력 단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드폰/마이크 입력 커넥터에는 작동하지 않으며 오로지 AUX단자 및 스테레오 음성 출력 단자에만 사용 가능하므로 사용전 연결 장비를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해당상품 홈페이지에도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으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위 주의사항 및 3가지를 숙지 하셨으면 장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 외견은 심플했으며,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구성품은 블루투스 송/수신기 1개, AUX 케이블 1개, 사용자 설명서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동글과 크기 비교를 했는데 송/수신기가 좀더 두껍고 사이즈가 컸으며, 우측에는 조금만한 원형 구멍이 있습니다. 아마도 열쇠 고리 등 활용하여 보관 하도록 제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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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결할려는 장비는 블리츠 'BR-4900T5' 라는 2.1채널의 앰프/스피커 세트 입니다.

 

24만원 상당의 가격을 자랑하며 PC연결, FM라디오, USB모드, 헤드셋/이어폰 모드 등 여러가지 모드가 있어 확장성이 좋은데,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는 단점을 가진 안타까운 녀석 입니다.

 

 

이사 후에 설치할 공간이 없어 모니터 뒤에다 냅다 둔 앰프 입니다. 요녀석에게 연결 해줄겁니다.

 

 

당연히 앰프는 AUX 모드로 해놔야 됩니다. 그리고 요녀석 AUX 단자에 케이블을 장착 했습니다.

장착 완료

 

 

다음은 블루투스 송/수신기 연결 할 차례 입니다. USB 형식이라 USB단자에 장착해야 송/수신기에 전원공급이 됩니다.

 

TV에 있는 USB단자, USB형식 휴대폰 충전기 등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박스 멀티탭'이라고 해서 박스 멀티탭에 2개의 USB 단자가 있어 휴대폰 충전 등 많이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USB단자에 장착하면 됩니다.

 

휴대폰 충전기에도 장착해도 사용 가능 합니다!

 

이렇게 장착이 완료되면 끝이 아닙니다.

 

대부분 사용자분들은 이부분에서 많이 막힐 것입니다.

 

아무리 블루투스 연결해도 장치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왜 안될까...?

 

그 해답을 찾을려면 송/수신기의 불빛을 잘 확인 해줘야 합니다.

 

송/수신기의 불빛은 대략 0.5초에 한번 깜빡이는데 색깔마다 의미가 다릅니다.

 

불빛의 의미는 다음 아래와 같습니다.

 

1. 붉은 색은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가 불안전하다는 의미

 

2. 파란 색은 블루투스 페어링 준비된 상태 의미

 

3. 페어링이 완료되면 5초에 한번 깜빡인다.

 

 

위의 사진을 보니 블루투스 송/수신기의 불빛이 붉은 색이 었습니다.

 

즉, 불안전한 상태였고 휴대폰으로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고 가끔 검색이 되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 불상사가 있었으며, PC에서는 연결 중 상태가 무한히 반복되는 증상이 발생했었습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송/수신기를 한번 장착하고 바로 장착해제하여 바로 재장착 해줍니다.

 

이것을 2~3회 반복을 하면 파란 불빛이 점등하면서 정상적으로 송/수신기 작동이 됩니다.

 

정상적인 페어링 준비상태 영상을 한번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파란 불빛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AUX 기능이 없는 음성출력 스테레오 기능만 있는 저렴한 스피커를 연결하는 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사용 할 스피커는 컴소닉 필라(PILLAR)의 'CX-7' 이라는 모델명인 저가형 스피커 입니다.

 

네이버쇼핑 기준으로 최저가 7,860원 입니다.

보통 저가형 2채널 스피커는 스테레오 입력 케이블과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형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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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송/수신기 연결 할때는 AUX 케이블이 아닌 스피커의 스테레오 케이블을 연결하면 됩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연결되면 저가형 스피커도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케이블 교체시 알고 있어야 사항은 장비에 미리 연결된 케이블을 블루투스 송/수신기에 장착 및 해제 할때 "팍!" 하는 큰 굉음이 발생하므로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사용 후기를 마쳐 봅니다.

 

문제없이 사용되면 괜찮지만, 페어링이 불안정한 현상(붉은 빛 발생)이 나타나면 장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사용하기 힘들것 같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블루투스 사용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 얼마나 감지덕지 한지... 블루투스도 나날이 발전 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주의 할 점은 블루투스 활성화 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연결되므로 다른 블루투스 장비에 다중 연결이 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 합니다.

 

TV에 사용하실 때에는 위의 사용법 처럼 똑같이 하시고 블루투스 이어폰 혹은 헤드셋을 페어링 시도 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송/수신기에 연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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